로그 파일은 몇백 줄만 넘어가도 읽기가 고역이 됩니다. 고정폭 글자가 벽처럼 이어지고, 수천 줄의 INFO 사이에 숨은 오류 한 줄을 찾으려면 스크롤을 내리며 눈을 가늘게 뜨는 수밖에 없죠. 로그 뷰어는 브라우저에서 로그 파일을 열어 실제로 읽을 수 있게 만드는 도구입니다. 각 줄을 타임스탬프·레벨·소스·메시지로 나누고, 레벨마다 색을 입히며(ERROR 빨강, WARN 노랑, INFO 파랑, DEBUG 회색), 수천 줄을 정말 필요한 몇 줄로 좁혀 줍니다. 데스크톱 앱을 깔거나 터미널에서 grep과 less를 조합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·서버·시스템 로그를 뒤져야 하는 개발자, 시스템 관리자, 기술 지원 담당자를 위해 만들었습니다.
파서는 흔히 쓰는 애플리케이션 로그 형식을 알아봅니다. 날짜와 시각 뒤에 [레벨]과 선택적인 [소스]가 오는 형식, 대괄호 안의 ISO 타임스탬프 뒤에 레벨과 소스: 메시지가 오는 형식, 레벨 뒤에 타임스탬프가 오는 형식, 그리고 레벨: 메시지만 있는 형식입니다. 이 밖의 줄도 버리지 않고 INFO 항목으로 읽어 들이므로 어떤 파일이든 텍스트 검색은 됩니다. .log나 .txt 파일을 올린 뒤에는 네 가지 필터(레벨, 소스, 최근 기간, 메시지와 소스를 대상으로 한 텍스트 검색)를 겹쳐 쓸 수 있고, 항목 수도 그에 맞춰 바뀝니다. 필터는 즉시 적용되니 파일을 다시 올리지 않고도 범위를 넓혔다 좁혔다 할 수 있습니다.
파싱과 필터링은 전부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되므로 로그 내용이 컴퓨터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. 내부 호스트명이나 IP처럼 밖에 보이면 곤란한 운영 정보가 든 로그를 다룰 때 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. 서버에 파일을 올리는 과정 자체가 없습니다. 권할 만한 순서는 이렇습니다. 먼저 레벨 필터를 '오류'로 두고 첫 항목을 열어 상세 패널에서 원본 줄을 읽은 다음, 레벨을 다시 '모든 레벨'로 돌리고 그 줄에 있던 요청 ID나 서비스 이름으로 검색해서 앞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.